이르면 이번 달부터 하남시와 잠실 간을 오가는 9302 광역버스 4대가 증차되고 올해 한으로 1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이용자 증가로 인한 출퇴근 시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9302 광역버스 4대를 증차하고 올해 안으로 1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행 중인 9302 광역버스는 18대로 5대가 증차되면 23대로 늘어나게 된다.

9302 광역버스는 하남시 BRA환승센터를 출발, 스타필드하남과 풍산지구,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해 지하철 잠실역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출퇴근시간대 입석률이 20%를 상회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했던 노선이다.

특히, 입석 이용은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석방지 대책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송파구,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정류장 용량저하 및 지하철과 환승이 용이한 잠실광역환승센터 연계를 추진하면서  지난달 16일 부터 정차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9302 광역버스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증차와 노선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