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하남지역 김시화 위원장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완공에 대한 예산지원 및 하남은 넓은 면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며, 수도권지역 중 하남시 신도시 미사지구, 위례지구 및 구도심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예결위원장은 하남시의 국가 현안사업에 대해 김 위원장과 소통하겠다며, 하남의 사정을 충분히 검토해 하남지하철 조기완공 예산 및 국회차원에서 하남시 지원에 대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또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만나 ▲학생들의 재난대비 안전교육 강화(학교 지진 등)▲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문제 ▲하남시 학교교육 지원문제 ▲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선문제 ▲낙후된 학교시설의 보강조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 5.8 경주지진으로 다행히 학생과 학교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무서웠고 놀랐다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난대응훈련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재난대비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또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 지구 등 향후 3년 후 인구36만 자족도시로 하남시에 교육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협의를 통해 추진하자”고 말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교를 하면서 주변 건축공사 소음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LH와 협의하여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빠른 시일 내에 현안으로 떠오른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무상급식과 관련, 하남시의 경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어“학생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관심을 갖고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행복한 하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교육행정의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경기도 교육청 뿐만 아니라 31개 시·군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