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2)는 6월 28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현 위원장 등 특위 위원과 오병권 경제실장 등 경제민주화 관련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경기도의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방성환 의원(간사, 새누리당, 성남5)은 “대기업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세워나가는 것”이라고 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사례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실태조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단순히 소상공인은 경제적 약자로 볼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세분화해서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윤재우 의원(안행위, 더불어민주당, 의왕2)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는 큰 진전을 이루었는데 반해 경제민주화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고 말하며 “관공서에서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부족한데 무기계약직 전환 등 그들을 위한 방안을 세워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아울러 무기계약직 보수도 공무원 보수 인상에 맞춰 대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준현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경기도의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우리 특위는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돕고자 한다. 따라서,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추진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