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상수도 운영관리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인접 도시인 하남시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상수도 분야 운영관리 노하우, 기술 등을 전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하남시에 개방하고,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관련된 기술은 물론 아리수 추가 공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축적한 유수율 및 수질 관리, 상수도 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는 하남시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수도 교육과정을 하남시에 개방해 ▲상수도 관련 기술 ▲상수도 교육과정 ▲수질관리, 상수도 운영관리, 유수율 분야 상호 협력 ▲상수도 관련 기술 공유 ▲상수도 교육과정 교류 ▲수질관리, 상수도 운영관리, 유수율 분야 상호 협력 ▲수돗물 공급 관련 상호 협력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남시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하루 3000톤의 수돗물을 하남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하남시가 아리수의 추가 공급을 요청할 경우 요금과 공급 방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김복운 하남시 부시장은 오늘 29일 오후 3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남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상수도 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접 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상수도 기술발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