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사장 박덕진)가 지난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는 2013년 결산결과 부채비율이 426%로 나타나 행정자치부로부터 2014년 2월 부채감축계획 추진기관으로 선정됐으나, 2014년말 부채비율을 198%로 228%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내 정부에서 2017년까지 정한 부채감축목표인 부채비율 200%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는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위례 에코앤캐슬 주택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되어 일시적으로 증가된 부채를 지역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B,C블럭 매각 및 위례 에코앤캐슬 주택분양이 끝남에 따라 회수된 수입금으로 차입금을 조기상환하고 현장중심의 경영과 지속적인 리스크관리 등 부채감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박덕진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현안2지구 및 위례주택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부채비율이 더욱 감소될 것이며,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규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