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민의의 전당인 대의기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하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장은 취임 6개월째를 맞이 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정신없이 달려 온 느낌이다. 지난 5개월이 마치 한 순간 같았다.  남은 임기동안도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 운영' 운영을 정목표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낮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키 위해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의 수장인 김 의장을 만나, 최근 하남시 현안과제와 의회발전 방향 등에 대한 그동안의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취임 6개월을 맞이한 감회는.

시민들은 청렴한 의정활동 가치를 원하고 있다.  시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나름대로 집행부 견제·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왔다. 시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인 의회 수장으로서 시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시민과 동료의원들의 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 의정활동시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웠던 부분은 ?

시의원은 충실한 의정활동과 집행부 감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많은 제한이 따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집행부를 발목 잡는 의회가 아닌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장 방문을 통하여 많은 민원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시민의 대의 기관인 하남시의회는 시민들의 눈과 귀이자, 목소리를 내는 입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 의원을 거쳐 공론화되는 기관으로 앞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 시의원들의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대의정치의 핵심인 하남시의회는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엄중한 비판과 감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5개월 동안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정에 반영키 위해 자리를 가리지 않고 민원현장을 찾아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고 비판을 달게 받아들이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배움의 자세로 적극성을 보이는 '노력하는 의회와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문가는 물론 사회 각계ㆍ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7명의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고충이 있는 곳을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의회의 수장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남시의회는 예리한 판단력과 깊은 식견을 갖추고 있는 의원들이 모여 있는 기관인 만큼, 화합하고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가 원활한 의회운영의 전제조건이다. 정당은 서로 다르지만 7명의 의원 모두가 똘똘 뭉쳐 신뢰하고 화합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하남시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5개월을 달려왔다.

2015년에도 시민의 눈과 손ㆍ발이 되어주는 의회, 시민들의 어렵고 힘든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려운 곳을 긁어 주며  시민이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성숙된 시의회를 만들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의회는 시민의 비판과 질책, 칭찬을 먹고 사는 민의의 전당이다. 시민들이 앞으로 더욱더 의회에 관심과 온정을 갖고 동참할 때 의회와 하남시 발전에  이익이 돌아간다.

우리 하남시의회는 하남시와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대변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더불어 잘사는 하남, 꿈과 희망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를 열심히 견제하면서 균형감 있고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가 절실하다

현재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의 눈빛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 만들어가도록 도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