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김승용)는 12월 1일 제23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9일간의 일정으로 2014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윤재군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2월 1일부터 16일간 2015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방미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하남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과 2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김승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발전과 당면 현안 사업추진에 노력해 주신 이교범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지하철사업 추진과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2015년도 본예산 심사 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5년도 하남시 일반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된 2,85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4.9%가 증가된 77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81% 증가된 736억원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