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들의 휴식과 정서 함양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이 새롭게 변모한다.

유아숲체험원 전경. [사진 제공=하남시]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유아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 위해 나무고아원에 하남 유아숲체험원(면적 9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유아숲체험원 사업에는 △모래놀이장 △흔들그물 △공룡 흔적 찾기 등 25종 61개소의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또 △정자 1개소 △파고라 5개소 △유아 파고라 1개소 △벤치 35개소 △야외테이블 13개소 △평상 3개소 △흔들의자 4개소의 휴게시설이 운영중이다.,

'앞서, 하남유아 숲 체험원'에는 모험, 배움, 휴식, 체험의숲 등 모두 21종으로 숲속교실, 나무놀이터, 밧줄놀이터, 쉼터, 수변관찰대, 곤충관찰대, 초화원, 미로원, 숲속쉽터, 창작놀이터 등이 설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유아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리를 위해 2명의 유아숲지도사를 채용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책임질 소중한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숲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유아 숲 체험원'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 면역력 향상, 공격성 감소 등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적인 숲 체험을 목표로 2017년 조성된 하남 유아숲체험원에는 외줄건너기·출렁다리·바람개비 숲길·미로 체험장 등 모험, 체험, 휴식, 배움의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