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 매매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경기 하남시 전경. 이미지 출처 = 하남시청

단기간에 급매물건 거래가 속출하며 ‘영끌’ 매도자들의 비명이 나온다.

다만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 가격 차이로 거래 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혼조세를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매매가 변동률은 -0.13%로 전주 대비(-0.02%) 0.11% 하락했다.

2023년 ▷10월 첫 주 0.39% ▷2주 0.28% ▷3주 0.35% ▷4주 0.23% ▷5주 0.20% ▷11월 첫 주 0.20% ▷2주 0.18% ▷3주 0.17% ▷4주 0.17% ▷12월 첫 주 0.22% ▷2주 0.03% ▷3주 -0.01% ▷4주 -0.01% ▷2024년 1월 첫 주 -0.24% ▷2주 -0.03% ▷3주 -0.07% ▷4주 -0.06% ▷5주 0.00% ▷2월 첫 주 -0.03% ▷2주 -0.04 % ▷3주 -0.04% ▷4주 -0.08% ▷3월 첫 주 -0.02% ▷3월 2주 -0.13%로 6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영끌족’ 들의 경우 적지 않은 은행 이자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모양새다.

실수요자들의 대부분은 신도심 중 역세권 인근 매물, 그중에서도 중량감 있는 아파트 위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역별·단지별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다"면서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 가격 차이로 거래 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봄 이사 성수기를 맞은 임차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남의 경우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해 당분간 전셋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3년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 ▷3주 0.72% ▷4주 0.51% ▷5주 0.46% ▷11월 첫 주 0.32% ▷2주 0.26% ▷3주 0.30% ▷4주 0.27% ▷12월 첫 주 0.30% ▷2주 0.15% ▷3주 -0.33% ▷4주 -0.08% ▷1월 첫 주 -0.11 ▷2주 -0.15% ▷3주 0.03% ▷4주 0.07% ▷5주 -0.09% ▷2월 첫 주 0.04% ▷3주 0.09% ▷4주 -0.10% ▷3월 첫 주 -0.01% ▷3월 2주 -0.26%로 전주 대비 0.2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향후 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의 관계자는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는 등의 영향으로 역세권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의 임차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 전세가격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