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값 관망세가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고금리에 경기 침체 장기화로 부동산 냉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 말부터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1.10대책'을 내놓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월 2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전주 대비(-0.03%) 0.11% 상승했다.

2023년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 ▷2주 0.28% ▷3주 0.35% ▷4주 0.23% ▷5주 0.20% ▷11월 첫 주 0.20% ▷2주 0.18% ▷3주 0.17% ▷4주 0.17% ▷12월 첫 주 0.22% ▷2주 0.03% ▷3주 -0.01% ▷4주 -0.01% 2024년 ▷1월 첫 주 -0.24% ▷2주 -0.03% ▷3주 -0.07% ▷4주 -0.06% ▷5주 0.00% ▷2월 첫 주 -0.03% ▷2월 2주 0.04%로 일주 만에 또다시 올랐다.

보합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관계자는 "일부 선호단지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 한산한 가운데, 관망세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및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대단지 위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은 계절적 영향과 연휴 등으로 전세문의가 감소하고 있지만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 ▷3주 0.72% ▷4주 0.51% ▷5주 0.46% ▷11월 첫 주 0.32% ▷2주 0.26% ▷3주 0.30% ▷4주 0.27% ▷12월 첫 주 0.30% ▷2주 0.15% ▷3주 -0.33% ▷4주 -0.08% ▷1월 첫 주 -0.11 ▷2주 -0.15% ▷3주 0.03% ▷4주 0.07% ▷5주 -0.09% ▷2월 첫 주 0.04% ▷2주 0.04%로 전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의 하방을 받치는 전세가격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다"면서 "계절적 영향과 연휴 등으로 전세문의 감소하면서 지역·단지별 등락이 뒤섞이면서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