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대표적 시민운동단체인 미사강변총연합 정경섭회장이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태스크포스)팀 위원으로 임명됐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팀은 국민의힘이 수도권 신도시 '서울 편입 등 '행정구역 재편을 위해 발족한 당내 조직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5일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에 정경섭 미사강변총연합 회장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용 국회의원(비례대표)은 하남시 '서울 편입'을 위해 지난달 11일 경기도 하남시를 서울특별시로 통합하는 취지의 ‘ 하남 · 서울 편입 특별법 ’( 법안명 :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을 발의한 상태다.

정경섭 위원은 "하남시는 수도권 도시 중 서울 강동·강남구와 가장 인접해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큰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하남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만큼 하남시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위원은 미사강변도시 총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하철 5·9호선 하남 연장  ▲미사 호수공원 수질 오염방지 정화운동 ▲청정 미사강변도시 만들기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