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하남시 선거구에 11명이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평균 경쟁률은 11대 1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4일  발표한 하남시 지역구 공천 신청자 명단에는 11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송병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63) ▲이창근 하남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49) ▲현영석 하남시당원협의회 경제발전위원장(61) ▲ 유성근 전 국회의원(74) ▲ 김영은 (전) KINE 쇼핑몰 대표(25) ▲ 송재백 (현) 고대 정책포럼 도시지방 정책 전문위원(62) ▲ 김기윤 변호사(44) ▲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62) ▲구경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62) ▲이용 국회의원(45)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56)이 신청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위원회(획정위)가 하남시 선거구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기로 확정하면 갑 선거구는 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 덕풍1동, 덕풍2동 등 10개 지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원천 배제한 후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 등 심사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현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컷오프(공천 배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전략공천)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