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하남시 전경. 이미지 출처 = 하남시청

특히, 정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다만,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하락세 분위기 속에서도 낙폭은 둔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1월 3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 변동률은 -0.06%로 전주 대비(-0.07%) 0.01% 상승했다.

2023년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 ▷2주 0.28% ▷3주 0.35% ▷4주 0.23% ▷5주 0.20% ▷11월 첫 주 0.20% ▷2주 0.18% ▷3주 0.17% ▷4주 0.17% ▷12월 첫 주 0.22% ▷2주 0.03% ▷3주 -0.01% ▷4주 -0.01% 2024년 ▷1월 첫 주 -0.24% ▷2주 -0.03% ▷3주 -0.07% ▷4주 -0.06%로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매물가격 하향 조정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거래량도 매달 뚝뚝 감소하는 추세"라며 "그 자신의 경제적 여력을 벗어나 구매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중에는 부동산 시세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재와 공사비가 올라 시공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전세가격도 그 폭을 좁히면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주 하남 전세가격은 0.06%로 지난주 대비(-0.13%)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3년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 ▷3주 0.72% ▷4주 0.51% ▷5주 0.46% ▷11월 첫 주 0.32% ▷2주 0.26% ▷3주 0.30% ▷4주 0.27% ▷12월 첫 주 0.30% ▷2주 0.15% ▷3주 -0.33% ▷4주 -0.24% ▷1월 첫 주 -0.18 ▷2주 -0.07% ▷3주 -0.13% ▷4주 -0.06%로 6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문가들은 하남 부동산시장이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아파트값 하락으로 전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세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