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 기업 이전단지(상산곡동) 시행자인 경기 주택 도시공사(GH)가 조성공사에 시동을 걸었다.

GH에 따르면 283억원을 편성, 하남시 상산곡동 기업 이전단지에 대해 283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 진건1·2 기업 이전단지에 이어 두번째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6,862,000㎡) 공동사업시행자는 경기도 GH(30%), LH(65%), 하남도시공사(5%)가 주관한다. 이들은 기업인 재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을 고시했다.

지난해 9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 고시를 통해 기업이전단지(상산곡동, 광암동)를 편입했고, 그중 GH가 상산곡동(261,000㎡) 보상을 담당하게 됐다.

GH는 1대1 맞춤형 보상컨설팅 등 3개월간의 주민 의견수렴으로 지장물 조사를 조속히 완료했고 지난 6월 보상계획공고, 8~10월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GH는 지난해 보상컨설팅 등 3개월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장물 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보상계획공고와 8~10월 감정평가를 마친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 기업이전단지 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계법령에 따른 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업체선정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