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올 제22대 총선에서 하남시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 후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을 세우기 위한 비전으로 ‘AI기반 미래도시 하남’을 제안해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가 경기도 변방의 작은도시에서 동부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여타 도시의 전철을 따르기보다는 하남만의 발전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학문적 연구와 도시 전문기관이 결합한 미래형 첨단산업분야인 인공지능기반 AI산업 특화도시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 예비후보는 ‘우리 하남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도시 정체성을 AI기반 교육도시로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어이없는 성과주의에 밀려 무산된 뼈아픈 기억이 있다’고 지적하고 ‘AI산업 특화도시는 향후 미래산업을 이끌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대학을 찾아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첩경으로 지역인재 정착 및 발전모델에 적합하다’며 이를 위해 교산지구 내에 ’AI 클러스터’와 연계, 인공지능 및 융합첨단기술 분야에 특화된 대학을 유치하는 차별화된 첨단과학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국의 인재들을 흡수하고 체화할 ‘교육도시 하남’을 위해 1천억 규모의 장학재단을 출범시켜 미래산업형 하남의 경제구조를 지속시킬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현실화하는 지속 가능한 ‘지식플렛폼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인공지능 분야의 수준 높은 초·중등교육과 이를 연결하는 AI 특성화 대학까지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미래산업도시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어진 정치력을 쏟아붓겠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남의 미래모델 발굴은 지방소멸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의무‘이며 이것이 오수봉 정치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