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감일‧위례 주민의 대부분이 '서울 송파구 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윤, 이하 추진위)는 11일 서울 편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 송파구' 편입 희망이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https://m.site.naver.com/1fZ3v)를 실시한 결과 위례동 주민 1,006명 중 94.8%인 954명이 '서울시 송파구' 편입을 희망했으며, 4.8%인 48명이 '서울시 하남구'로 서울 편입을 희망했다.

반면, 0.4%인 4명만이 서울 편입을 반대했다.

이날 추진위는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하남시장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하남시 위례도서관에서 열린 하남시장 이동시장실에서 주민 30여 명은 이현재 시장에서 서울 편입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오면 참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