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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서울 편입, 시민 의견 존중해 판단할 것이현재 시장, 의회 시정질문서 입장 밝혀…체계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 필요
유경희 기자  |  hanamci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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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8  0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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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 서울에 편입될 경우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차분히 검토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가 ‘수도권 위기론’ 타개를 위한 대책으로 김포와 함께 하남 등에 대해 서울 편입 카드를 제시하면서 이현재 시장이 첫 번째로 공식 입장을 꺼내 든 것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8일 하남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박진희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정질문에서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체계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판단에 앞서 장단점을 점검하는 등 충분한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하다며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는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먼저 거친 후 판단하겠다는 이 시장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의 의견에 대해 국민의 힘 하남시 당협 이창근 위원장은 금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표명한 하남시 서울 편입 입장과 관련하여 환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 ‘서울 편입’ 추진은 여 · 야 · 정이 하나로 뭉쳐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하남시 당정 협의 특별 1호 안으로 하남시 서울 편입을 채택하고 통합적인 추진 및 지원을 위한 당정 TF팀 신설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경기 하남)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 편입은 하남시의 운명이 걸린 일로 추진 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찬찬히 듣고 숙의 과정을 거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동적 언어와 무리한 추진은 주민 간 갈등과 혼란만 부추겨 정치적 유불리는 잠시 뒤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남시 정치권의 과제는 시민 여러분들과 ‘신뢰’를 쌓는 일로 보다 더 돈독한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졸속 추진과 표심을 위한 선거용 여론몰이는 일을 그르치고 맙니다. 하남시민을 위한 이번 기회가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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