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매수문의 및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상향 조정되면서 거래 감소로 시중금리 인상 우려로 매도 희망가는 축소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매맷값은 0.35%로 전 주(0.28%) 대비 0.17% 확대됐다.

▷5월 첫 주 -0.39% ▷2주 -0.38% ▷3주 -0.24% ▷4주 -0.04% ▷5월 첫 주 0.04% ▷2주 0.15% ▷3주 0.11% ▷4주 0.12% ▷5주 0.18%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 ▷2주 0.28% ▷3주 0.35%로 3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축소됐던 아파트값이 또다시 반등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고금리 영향으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공급 부족으로 불안심리가 가격 급락을 저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하남은 신도심인 미사강변도시 선·미사 3동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업계의 관계자는 "지난해 급등했던 금리가 올해 들어 내렸다가 최근 다시 오르는 추세"라며 "원·신도심의 경우 분위기가 달라 예전만큼 거래가 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가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축소됐던 전세가가 1주 만에 또다시 상승한 것.

▷4월 첫 주-0.23% ▷2주 -0.28% ▷3주 -0.03% ▷4주 0.07% ▷5월 첫 주 0.13% ▷2주 0.42% ▷3주 0.48%로 ▷4주 0.46% ▷5주 0.36%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로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 ▷3주 0.72%로 전주보다 상승 폭을 늘렸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에 접어들면서 2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매물이 급감해 선동과 미사 3동 주요 단지 곳곳에선 전세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 및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 문의가 증가하고 거래 희망 가격이 상향조정 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