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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29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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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
반면 미국발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남의 부동산 시장도 다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금리 영향으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공급 부족으로 불안심리가 가격 급락을 저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하남 아파트 매맷값은 0.28%로 전 주(0.39%) 대비 0.11% 축소됐다.
▷5월 첫 주 -0.39% ▷2주 -0.38% ▷3주 -0.24% ▷4주 -0.04% ▷5월 첫 주 0.04% ▷2주 0.15% ▷3주 0.11% ▷4주 0.12% ▷5주 0.18%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 ▷2주 0.28%로 2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으로는 고금리 장기화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채 금리 급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이미 공포감은 커진 상태다.
현재 미국 부 주담대 금리 상단은 7% 넘은 상태로, 현재 거래되는 은행채 금리 기준으로 다시 산정돼 지난해와 같은 폭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공급물량 감소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거래와 매수 문의는 감소했으나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 위주로 매도 희망 가격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입지가 우수한 선호단지의 경우 매물 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헸다.
전세도 2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에 접어들면서 매물이 급감해 곳곳에선 전세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대비, 대출 금리 부담이 줄면서 아파트를 선호하는 임차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전세값은 0.52%로 지난주(0.67%) 비교해 상승 폭이 0.15% 축소됐다.
▷4월 첫 주-0.23% ▷2주 -0.28% ▷3주 -0.03% ▷4주 0.07% ▷5월 첫 주 0.13% ▷2주 0.42% ▷3주 0.48%로 ▷4주 0.46% ▷5주 0.36%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로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로 전주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감이·창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업계의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올 초 나왔던 급전세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초 역전세난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매물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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