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정부가 지난달 말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2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 

반면, 매수심리가 하락하고 미국발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불안한 상승'이라는 지적도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무리한 구입은 자제하고 향후 정부의 공급대책의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하남 아파트 매맷값은 0.39% 상승했지만 전 주(0.30%) 대비 0.09% 상승했다.

▷5월 첫 주 -0.39% ▷2주 -0.38% ▷3주 -0.24% ▷4주 -0.04% ▷5월 첫 주 0.04% ▷2주 0.15% ▷3주 0.11% ▷4주 0.12% ▷5주 0.18%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로 2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풍산·망월동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업계의 관계자는 “이번 주는 풍산·망월동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무리한 구입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까지 이어진다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주춤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도 26주 연속 올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꾸준한 임차 수요가 유입되며 수도권 등 특정 지역이 가격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꾸준한 임차 수요가 유입되며 풍산·망월·학암동 등 선호단지 위주로 오름세 행진을 이어갔다.

 전세금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상승해 지난주(0.6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4월 첫 주-0.23% ▷2주 -0.28% ▷3주 -0.03% ▷4주 0.07% ▷5월 첫 주 0.13% ▷2주 0.42% ▷3주 0.48%로 ▷4주 0.46% ▷5주 0.36%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로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0.67%로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난달 26일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이 시장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공공택지개발 지구를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 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