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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9호선 하남 연장 사업 또 연기"정부, 사업 지연에 2028·29→29·30년 개통…기본계획 결과 나와도 착공, 최소 1년 걸려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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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7  0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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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3·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이 또 다시 삐걱거리고 있다. 

   
 

2028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던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2029년과 2030년으로 또 다시 연기했다는 것.

토지·지장물보상, 착공, 첫 입주 시기 등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하남을 통과하는 지하철 3·9호선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연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실(더불어민주당·평택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2026년 최초입주가 계획됐던 하남 교산 신도시 최초입주가 당초 2025년에서 1~2년 이상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공아파트 전단보강근 누락 사태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로 무량판 구조와 조직 자체가 위기를 맞닥뜨리면서 착공계획에 여러 변수가 생길 상황에 놓이면서  3·9호선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에 따라 LH가 제시했던 개통 시점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미사강변도시와 교산신도시 입주민들은 교통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초 정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2개 노선에 대한 경제·재무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논다는 계획이었다.

업계는 이르면 2025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 사업은 착공에서 완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5년 이상이 소요돼 2030년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3·9호선 하남 연장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의 공타와 다음 순서인 기본계획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첫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정밀한 타당성 평가와 하남 교산과 미사지구를 중심으로 장래수요, 연계 수송체계 등을 종합적인 검토 대상이다.

사업 지연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하남 교산 ‘감일지구~고골 간 도로 신설’ 사업도 2025년에서 2031년으로 미뤄졌다. 

교산신도시 개발 사업 일정이 계속해서 미뤄지면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최초입주까지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한다.

홍기원 의원은 “정부의 공급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뿐 아니라 주택시장 전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반복되는 지연으로 정부의 공급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전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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