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모". "빛나는 아이", "즐거운 교사"를 모토로 육아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례·이하 센터)가 ‘육아 친구 나눔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육아와 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던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인 지난해는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나눔마켓은 지역에 육아 지원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시 망월동 모노라운지 인근 미사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육아친구 나눔마켓"은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비롯, 수공예물품,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아트풍선 ▷캐 티 거쳐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 영유아를 위한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물건을 직접 판매해보고 구매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시장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례 센터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고 교환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자원 활용과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자연을 생각하고 탐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영유아발전 위한 허브역할을 책임지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개소한 하남시육아종합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 및 시행령 제12조에 의거 보육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하남시 보육 발전과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하남시 대표적 거점기관이다.

한편,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에 대한 정보나 이용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https://www.hnchildcare.or.kr/index.asp)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