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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노래방 "퇴폐 영업 기승"먹자골목 일대 노래점, 내놓고 손님 유혹…상인들 대책 마련 호소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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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3  0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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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아가씨 상주 전화주세요.", "20~30대 종업원 20명 항시 대기" 

   
 

경기 하남의 대표적 신도심인 미사강변도시가 일부 유흥업소의 불법 퇴폐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유흥가(먹자골목)의 경우 오토바이를 탄 이들이 수십, 수백 장씩 마구잡이로 뿌려대는 불법전단지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당국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미사강변도시 상인들에 따르면 이들 업소들은 상권이 시작된 10여 년 전부터 지역주민들이 음식점과 유흥업소를 찾으면서 노래방 시장이 형성됐다.

하지만 일부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이들 노래방에서 불법으로 주류를 판매하는가 하면 여성 접객원을 고용하면서 불거졌다. 

또, 일부 노래방에선 불법 퇴폐 영업행위가 시민사회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미비한 수준이다. 

상인들은 네티즌 사이에 술을 마시려면 하려면 “미사 먹자골목으로 가라”라는 댓글까지 나오고 있어 취객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식당 등에서 일해오던 여성들도 돈벌이가 좋은 이들 업소로, 보도방을 통해 대거 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성매매 업소로 변질된 각종 업소들이 제기되는 우려도 크다.

먹자골목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직장인 A 씨(28·여)는 “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침에 집을 나서면 거리가 불법전단지로 뒤덮여 있다”며 “주민 생활 지대에서 벌어지는 퇴폐 영업행위는 기초생활 질서가 붕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성매매특별법은 알선자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 행위자에 대해서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도우미를 공급해주는 보도방의 경우 성매매목적으로 알선한 경우 7년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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