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사옥부지로 사용해왔던 하남사업본부를 매각한다.

LH가 지난 2010년 풍산동(현 미사3동)에 하남사업본부를 신설, 업무를 시작한지 13년 만이다.

하남사업본부 매각은 LH가 지난해 7월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과 함께 시행하는 것. 

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로, 허용 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다. 감정평가를 거쳐 내달 중 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토지 사용 시기는 잔금은 낸 뒤 약정일로부터 2년 후로 정해졌다.

이 부지는 서울 강동구와 인접해 있는 데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등 주요 교통망 연결되는 하남시 초입에 위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한강과 어우러진 주거환경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입찰경쟁력 또한 높을 것으로 에상된다.

입찰을 위한 자세한 정보는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