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차츰 하남시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거라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뚜렷해지면서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거라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

하지만 지역별로 상승 분위기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5주(3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0.45%로 지난주(0.42%)보다 소폭 상승했다.

▷2023년 1월 첫 주 -1.08%로 ▷2주 -0.82% ▷3주 -0.89% ▷4주 -0.87% ▷5주 -0.96% ▷2월 첫 주 -0.37% ▷2주 -0.21% ▷3주 -0.84% ▷4주 -0.74% ▷3월 첫 주 -0.62% ▷2주 -0.63% ▷3주 -0.41% ▷4주 -0.20% ▷5월 첫 주 -0.39% ▷2주 -0.38% ▷3주 -0.24% ▷4주 -0.04% ▷5월 첫 주 0.04% ▷2주 0.15% ▷3주 0.11% ▷4주 0.12% ▷5주 0.18%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로 상승 폭을 보였다.

지난 4월 첫째 주(3일 기준) 이후 19주 연속 오르며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난 1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하남시 전 지역이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청약시장도 활기를 띠어가면서 그간 움츠러들었던 실수요자들도 적극적으로 주택 매수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하남의 경우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차츰 하남시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라며 "특히 감이·덕풍·선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면서 전역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58%로 지난주(0.52%) 대비 0.06% 상승 전환했다. 

주요 단지들 중심으로 매매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상승으로 전환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전셋값 상승 흐름에 보증금 반환 용도의 경우 대출 규제까지 완화되며 ‘역전세 리스크가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보증금 반환 대출 정책 등의 영향 등으로 안정을 찾아가면서 17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1월 첫 주 -1.45% ▷2주 -1.33% ▷3주 -1.79% ▷4주 -1.60% ▷5주 -1.49% ▷2월 첫 주 -1.88% ▷2주 -0.57% ▷3주 -0.59% ▷4주 -0.98 ▷3월 첫 주 -0.80% ▷2주 -0.52% ▷3주 -0.39% ▷4주 -0.34% ▷4월 첫 주-0.23% ▷2주 -0.28% ▷3주 -0.03% ▷4주 0.07% ▷5월 첫 주 0.13% ▷2주 0.42% ▷3주 0.48%로 ▷4주 0.46% ▷5주 0.36%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82%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며 임차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위례지구 등 신도심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상승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올 하반기 하남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내놓은 규제 완화 카드로 시작된 회복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로 매매·전세 가격의 동반 상승이 나타나면서 임차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중소형 평형 위주로 임차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