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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부동산시장이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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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 출처= 하남시청] |
매주 오름세를 기록하며 반등의 흐름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하남의 경우 신·원도심 간 가격 회복세가 차이를 보이면서 정부가 각종 규제완화책을 내놓음에 따라 급락하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3주(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0.49%로 지난주(0.35%)보다 0.14% 상승했다.
▷2023년 1월 첫 주 -1.08%로 ▷2주 -0.82% ▷3주 -0.89% ▷4주 -0.87% ▷5주 -0.96% ▷2월 첫 주 -0.37% ▷2주 -0.21% ▷3주 -0.84% ▷4주 -0.74% ▷3월 첫 주 -0.62% ▷2주 -0.63% ▷3주 -0.41% ▷4주 -0.20% ▷5월 첫 주 -0.39% ▷2주 -0.38% ▷3주 -0.24% ▷4주 -0.04% ▷5월 첫 주 0.04% ▷2주 0.15% ▷3주 0.11% ▷4주 0.12% ▷5주 0.18%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로 차분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4월 첫째 주(3일 기준) 이후 17주 연속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거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여겨지는 신도심 일부 단지는 오른 반면 원도심은 보합세에 머무르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하남의 경우 풍산·학암동 신축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준금리 안정과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힘입어 당분간 부동산시장도 활기를 띠며 상승세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시장도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는 거래량이 회복되고, 상승세를 보이면서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주간 동향에 따르면 3주차 전셋가는 0.57%로 폭은 전주(0.49%)보다 0.08% 올랐다.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15주 연속 오름세다.
▷2023년 1월 첫 주 -1.45% ▷2주 -1.33% ▷3주 -1.79% ▷4주 -1.60% ▷5주 -1.49% ▷2월 첫 주 -1.88% ▷2주 -0.57% ▷3주 -0.59% ▷4주 -0.98 ▷3월 첫 주 -0.80% ▷2주 -0.52% ▷3주 -0.39% ▷4주 -0.34% ▷4월 첫 주-0.23% ▷2주 -0.28% ▷3주 -0.03% ▷4주 0.07% ▷5월 첫 주 0.13% ▷2주 0.42% ▷3주 0.48%로 ▷4주 0.46% ▷5주 0.36%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간에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전세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라며 "같은 하남시 내에서도 지역 별로 다소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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