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7일 ‘제1차 재정분권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김성수(국힘·하남2) 의원을 선출했다.

재정분권 분과위원회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국힘·양주2), 전석훈(민·성남3), 지미연(국힘·용인6), 최민(민·광명2), 황대호(민·수원3) 위원 등 도의원 6명과 변석준 회계사, 손희정 전 도의원 등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강력한 자치분권 추진을 목표로 ‘지방의회 예산 편성권 확보’, ‘국세, 지방세 구조혁신(7:3에서 6:4로 국세-지방세 비율 확대)’ 분야에 관한 재정분권 고도화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또 신규과제를 발굴하고자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도입’과 ‘관광세 도입’ 문제도 논의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중점 과제 지속 추진과 추가 신규과제를 발굴해 지방의회의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