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장소영 홍익대 교수가 선출됐다.

13일 하남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합격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최종 장소영 교수와 임 모씨를 하남시장에게 추천했으며 하남시는 내부 검토 후 장소영 교수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남문화재단과 하남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하남문화재단 운영뿐만 아니라 민선8기 역점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단 대표의 중대한 역할을 감안, 최종 장소영 교수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 14일 장소영 교수를 낙점하고 이를 하남문화재단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다음주 중 최종 합격자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장소영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작곡과 석사과정을 거쳐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신임 대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임기에 들어갈 예정으로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보수는 연봉으로 하남시장과 경영성과계약 체결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