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하남시 전경. 이미지 출처= 하남시청]

거래량이 다소 늘어나면서 하남 부동산 시장의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집값 하락세는 지속해 둔화하는 분위기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정책 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하락 폭이 줄었다. 또다시 확대되는 등 오락가락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양극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2주(10일 기준) 하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남의 경우 매매가격은 -0.38%로 지난주(-0.39%) 대비 0.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50주 연속 하락과 상승을 반복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0.57% ▷4주 -0.63% ▷12월 첫 주 -0.53% ▷2주 -0.70% ▷3주 -0.91% ▷4주 -1.58% ▷2023년 1월 첫 주 -1.08%로 ▷2주 -0.82% ▷3주 -0.89% ▷4주 -0.87% ▷5주 -0.96% ▷2월 첫 주 -0.37% ▷2주 -0.21% ▷3주 -0.84% ▷4주 -0.74% ▷3월 첫 주 -0.62% ▷2주 -0.63% ▷3주 -0.41% ▷4주 -0.20% ▷5월 첫 주 -0.39% ▷2주 -0.38%로 들쭉날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값이 반등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으나 규제 완화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 유지로 거래 한산하고 매물적체가 지속되면서 하락 폭이 유지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하남 아파트 시장은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가 유지되며 거래가 한산하고 매물적체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1.10% ▷4주 -1.04% ▷12월 첫 주 -0.96% ▷2주 -1.24% ▷3주 -1.48% ▷4주 -1.77 ▷2023년 1월 첫 주 -1.45% ▷2주 -1.33% ▷3주 -1.79% ▷4주 -1.60% ▷5주 -1.49% ▷2월 첫 주 -1.88% ▷2주 -0.57% ▷3주 -0.59% ▷4주 -0.98 ▷3월 첫 주 -0.80% ▷2주 -0.52% ▷3주 -0.39% ▷4주 -0.34% ▷4월 첫 주-0.23% ▷2주 -0.28%로 42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은 축소되고 있다.

다만 업계의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뚜렷한 상승세 신호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반응이다. 미사강변도시 일부 중개업소의 경우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들에게 “좀 더 기다려보자”는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물적체 등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 및 대단지에서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매물가격 완만하게 상승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다"며 "하남의 경우 낙폭 축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