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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남 IDC, 리튬채택 주민 반발"하필이면 유동인구 많은 코스트코 코앞…화재나면 속수무책 불안
김은정 기자  |  Eunhanam7700@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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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9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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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에 있는 기업은행(IBK ) IT 센터 하남이전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IBK가 지난 2022년 7월 발주한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장치 입찰 과정에서 리튬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사강변도시가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 IT 센터의 허브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KDB산업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이 미사강변도시 코스트코 하남점 인근에 둥지를 틀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전산센터를 하남시에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내달 시공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고 시공사를 선정,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전을 위한 TF팀을 꾸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장치 입찰을 놓고  A업체 대표가 민원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입찰 결과 최종 낙찰자는 SK모바일에너지의 UPS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화전기공업(대표 김성규)이 106억7000만원을 써내 주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부터다. 

작년 10월 카카오 IT시스템이 입주해 있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리튬 배터리 채택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할 IBK 하남IT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미사강변도시 코스트코 하남점 인근으로 이용객과 직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 기업은행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리튬 방식이지만, 인산철 배터리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A 업체 대표는 배터리가 UPS 가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타 업체들은 요청서에 맞춰 삼성과 LG 제품을 사용했지만, 이화는 국제 인증이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SK 제품을 제안했고 결국 낮은 가격에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IBK측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평가위원단이 제안서 및 제출 증빙 서류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방법으로, 평가 점수 합계 85점 이상의 규격 적격자를 선정한 것이 확인됐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주장하고 있다. 

BK기업은행은 이곳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사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산동 선사용 승인을 받으면 차세대 관련 장비를 이전, 설치해 신축 IT센터에서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센터가 가동되면 2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 및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년 20여억 원의 세수 증대 효과와 1,000여 명 상주, 연 3만여 명의 유동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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