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이 커지고 금리마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하남시 전경. 사진 출처= 하남시청]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호재를 품은 신도심의 매매가도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수요자들 사이에 '집값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쌀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금리 인상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12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91%로 지난주(-0.70%) 대비 0.21% 하락했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0.57% ▷4주 -0.63% ▷12월 첫 주 -0.53% ▷2주 -0.70% ▷3주 -0.91%를 기록했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32주 연속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걱정은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내놓은 각종 완화 정책이 무색하게 매수 심리는 여전히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 '집값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쌀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금리 인상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면서 "급매물 중심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하락 폭이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매가격 하락 조정과 동반해 하방 압력이 커지고 하락거래가 지속되면서 전세매물 적체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 ▷3주 -0.09% ▷4주 -0.09% ▷8월 첫 주 -0.13% ▷2주 -0.16%로 ▷3주 -0.18% ▷4주 -0.25% ▷5주 -0.27% ▷9월 첫 주 -0.25% ▷2주 -0.24% ▷3주 -0.25% ▷4주 -0.30% ▷10월 첫 주 0.28% ▷2주 -0.28% ▷3주 -0.33% ▷4주 -0.38% ▷5주 -0.43% ▷11월 첫 주 -0.47% ▷2주 -0.57% ▷3주 -1.10% ▷4주 -1.04% ▷12월 첫 주 -0.96% ▷2주 -1.24% ▷3주 -1.48%로 나타났다. 

지난 5월 7일 -0.01%로 떨어진 이후 26주 연속 연속 하락하며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감이 부시장을 짓누르면서 저렴한 물건만 찾는다"면서 "가격이 내려갈수록 수요자들이 바라는 금액은 더 낮아진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