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1일 하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소상공인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세계 관계자가 참석, 유니온스퀘어 사업과 관련된 설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협력방안 및 향후 피해 대책을 논의했으며, 소상공인들은 유니온스퀘어 입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따른 사전 상생방안을 찾아 줄 것을 신세계 측에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니온 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 입점이 자칫 소상공인들의 상권 잠식으로 이어져 지역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신세계에서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라며, 아울러 산업부, 중소기업청 관계자에게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과 제도 등을 상인들에게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중소기업청 정원탁 사업조정팀장은 “현행법상 다양한 사업조정 등 방안이 있는 만큼, 신세계와 소상공인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상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금일 제3차소상공인 간담회는 문외숙 하남시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성필 유통물류과장, 중소기업청 정원탁 사업조정 팀장, 하남시 기업지원과, 신세계 관계자 등 이 참석했으며, 하남시 신장시장 정은수, 덕풍시장 김재근 회장, 하남시 전문건설인협회 등 관내 2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