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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일자리 창출 알고 보니 ‘속빈 강정’안정성 없는 단순 노무 주류…업계,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없는 ‘죽은 수치’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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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3  0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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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7,000여 개.

   
 

신세계그룹이 지난 2016년 9월 대형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을 앞두고 창출하겠다고 제시한 신규 일자리 수다. 

하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채용한 일자리와 고용지원책 대부분이 사실은 인턴 등 비정상적 일자리이거나, 고용·채용과 무관한 ‘입점업체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약속한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이 사실은, 애초부터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혜자여야 할 주민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가 스타필드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가 사실상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속 빈 강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

스타필드의 일자리창출은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죽은 수치’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

당초 하남시가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는 진전되지 않은 채 고용안정성이 결여된 일용직 단순노무가 대다수를 차지해 ‘보여주기식’으로 일자리 개수만 제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채용된 주민의 대부분이 청소, 경비, 캐셔, 주차관리원 등 한직에 한정돼 있는 데다 사업주체도 신세계가 아닌 용역회사 또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인 것으로 알려져 '스타필드 하남'의 일자리 창출 약속에 속았다는 것이다.

또 하남시와 '스타필드 하남'이 당초 제시한 7000여명 보다 훨씬 못 미치는 1400여명만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서 채용한 인원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일자리 창출로 볼 수 있느냐는 논란도 커지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이 정직원을 직접 채용하는 것은 10명도 안되고 나머지는 입점하는 관련업체가 직접 채용해 시급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입점업체의 경우 업체별 채용 여부를 스타필드가 강요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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