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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하남 부동산시장 아파트값 ‘뚝뚝’ 매물은 느는데 거래는 가뭄…금리인상·대출규제 원인·빅스텝에 휴가철까지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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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4  0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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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역세권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자는 찾아보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팔자는 사람은 많은데 사자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어렵게 집을 마련한 수요자들의 경우 대출이자 부담 때문에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전세나 월세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잘 나갔던 경기 하남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팔려는 사람은 많은데 사자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하남의 아파트 시장 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로 전주 대비(-0.11%) 0.03% 상승했다.

3월 ▷첫 주 -0.08 ▷2주 -0.09 ▷3주 -0.06% ▷4주 -0.06% ▷4월 첫 주 -0.03% ▷2주 -0.02% ▷3주 -0.05% ▷4주 -0.02 ▷5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5 ▷4주 0.02% ▷5주 -0.01 ▷6월 첫 주 -0.02 ▷2주 -0.05, ▷3주 -0.08 ▷4주 -0.08 7월 ▷첫 주 -0.11 ▷2주 -0.08%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며 수요자들을 찾고 있지만 금리 인상 부담에 매도와 매수간 가격 격차가 커서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에다 휴가철까지 끼고 있어 매수세 위축으로 거래가 뚝 끊기면서 거래절벽이 더 심화될 조짐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대출규제로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좀처럼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미사강변, 감일, 위례 등 신도심도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셋값은 0.06% 하락해 4주 연속 내렸다.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과 대출규제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전세 수요가 감소하는 분위기다.

4월 첫 주 ▷0.01% ▷2주 0.00% ▷3주 0.00% ▷4주 0.02% ▷5월 첫 주 -0.05% ▷2주 0.00% ▷3주 0.02 ▷4주 0.04 ▷5주 0.00 ▷6월 첫 주 0.00% ▷2주 0.03%, ▷3주 0.00% ▷4주 -0.04% ▷7월 첫 주 -0.09 ▷2주 -0.06%로 월세 선호 현상에 밀려 전세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B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매매는커녕 전세 딱 한 건 중개를 했다"며 "하락 국면으로 접어드는 7월 부터는 거래가 실종돼 죽을 맛"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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