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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설 제2팔당대교 ‘있으나마나’경강로 확장없는 편도1차선 의미없어…차량행렬만 길게 만들 뿐 교통대란 불 보듯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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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7  0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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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제 2팔당대교 건립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상습정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차량행렬만 길게 만드는 있으나 마나 한 교통정책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팔당대교 인근 도로의 경우 심한 병목 현상으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정체가 심한데도 문제점에 대한 개선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양주 지역의 특혜를 위한 교통정책'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28일 서울국토관리청과 하남시에 따르면 총공사비 1천 76억 원을 투입,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6㎞의 교량과 3.5㎞의 도로를 신설하는 제 2 팔당대교 건립사업은 시공사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신성건설·우미토건)을 선정하고 지난 2019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로 시행사인 서울국토관리청은 해당 구간의 도로도로로 연장 5.1km, 폭원 27~30.5m와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와 교차로 5개소를 신설할 계획으로 현재 왕복 4차선인 팔당대교 댐 방향에서 100여m 옆에 건설된다.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잇는 제2팔당대교 건립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사업비 확보가 안 돼 지연되면서 '건립 무산’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던 사업이다.

당초 하남시는 제2팔당대교 건설공사의 경우 국도6호선 양평방향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왕복 4차로 건설을 요청했지만 편도 1차선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1을 넘지 않는데다 현 팔당대교 진ㆍ출입로 2차로 확장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추가 비용 부담과 공사기간 연장 등 부담이 크다는 것이 이유다.

주민들은 팔당대교 인근 도로의 경우 심한 병목 현상으로 평상시에도 자주 막히고 출·퇴근시간에는 차량이 양쪽으로 밀리는 실정인데도 문제점에 대한 개선 없이 추진하고 있어 교통체증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제 2팔당대교 신설은 별다른 도움이 될 수 없으리라는 부정적 시각이 팽배하다.

또, 왕복 2차로 제2 팔당대교 건설은 교통정체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데다 병목현상과 차량유입이 증가되고 있는 팔당대교 주변은 주말이면 나들이 차량이 몰려드는 지역으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고객들과  맞물리면 인근은 물론, 모든 도로에서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적했다.

주민 A씨(54ㆍ하남시 창우동)는 “현 팔당대교 인근 도로의 경우 심한 병목 현상으로 평상시에도 자주 막히고 출ㆍ퇴근시간에는 차량이 양쪽으로 밀려 있는 실정”이라며 “양평 방향의 경강로 확장없이 진행되고 있는 제2 팔당대교 건설은 되레 교통난을 가중시키는데다 남양주시 특혜를 위한 교통정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 팔당대교는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을 연결하는 연장 935m, 폭 24m로 일평균 약2만5,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량으로 지난 1995년 5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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