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사장 이학수)가 발표한 행하는 청정 힐링 복합단지(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하남시 H2주민연합대책위(이하 연합대책위)는 지난 13일 오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처음부터 필수시설에 해당되는 종합병원은 구색 맞추기에 불가하다는 의혹에서 출발, 선정과정 각종 의문점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철저한 진상규명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라는 것.

연합대책위는 ⧍심사위원 부적격여부 ⧍우선협상대상자 사업계획서 허위사실 기재여부 ⧍정량·정성 평가비율 ⧍주민의견 수렴절차 배제, 전문 평가심사위원 부재 등을 적시한 것으로 로 알려졌다.

신동재 공동위원장은 “이번 공익감사를 통해 시민들은 공모기획 단계부터 낱낱이 조사하고 잘못된 원칙과 기준이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인 상급병원 유치를 비롯해 진정한 하남시 ‘랜드마크’ 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공공시설 계획 수립에 있어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성공적인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제점들이 공론화되면서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거론되는 등 H2부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대책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대장동 ‘화천대유’ 사건을 지켜보며 이번 H2프로젝트 사업의 수익은 당연히 공공시설 및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가 신장동 스파필드 인근에 추진둥인 H2프로젝트 사업은 IBK컨소시엄 우선협상대장자 선정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시민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공익감사청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