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신협

하남 선린신협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출마 후보자 자격시비와 선거활동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남 선린신협은 오는 15일 상임이사장을 비롯 이사 5명과 감사 2명을 각각 선출 될 예정이며 이사장 후보로 기호1번 한기호(56), 기호2번 김행철(56). 기호3번  이규태(58) 후보등이 막바지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일부 후보진영에 따르면 선린신협은 자체 선관위를 구성 소속 후보자들에 대한 출마프로필이 담긴 선거 공보물을 유권자인 조합원들에게 집집마다 발송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후보의 경우 이사장 출마의 피선거권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 후보자로 등록해 자격조건 논란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선관위에 선거활동 명함 배포와 관련해 이사장 후보와 이사, 감사 후보를 한데 묶어 배포한 혐의를 포착  이를 선관위에 접수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일부 후보는 홍보물에서 경력기간을 허위 기재 배포했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자체 선관위 조사결과 고의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시정명령에 그쳤다. 

선린신협 이사장 투표가 2~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간 자격시비나 선거운동 위반 사례 의문제기가 속출하고 후보진영간 뜨거운 후반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자체 선관위는 이사장 선출문제와 관련 11일과 12일 잇따라 비상 회의를 소집, 접수된 고발사항에 대해 대책회의를 논의하고 일부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협 이사장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후보자 간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선관위 자체 회의를 통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