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하남지역 전세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월세부담을 피해 전세를 찾는 세대가 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84㎡이하 면적 기준으로 5000만∼70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큰 대조를 보이며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매매가가 상승하고 전세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전세가는 최고 매매가의 8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책정되고 있다는 것.

면적별로는 84㎡ 미만의 경우 매매가 대비 60∼80% 선에서 전세가가 형성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은 매매가 대비 60∼70 선에서 가격이 결정되면서 전세시장의 상승장을 연출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창우동과 신장동 지역이 70% 미만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풍산지구의 경우 최고 80% 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하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50∼60%를 넘나들던 지난 2010년도와 비교할 때 전세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확고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만 2010년부터 현재까지 84㎡대(33평형) 분양가가 수준이었지만 이었고 지금 전세가가 매매가의 80%까지 치솟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사강변지구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 하반기부터 는 전세가 하락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