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올해 경력직 신규공무원 23명을 선발한다.

사진= 하남시청 전경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8·9급 보건 10명 ▲9급 건축·토목 6명 ▲9급 교통시설·학예연구 2명 ▲9급 환경·수질·폐기물 등 5개 직류에 총 2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21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에 공고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인 간호직, 보건직 등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공개경쟁임용시험 외에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병행 채용할 계획이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앞당긴 2월 27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를 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또한,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