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12만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축 미사보건센터가 오는 10월  문을 연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건강서비스 요구에 기반,  건강 수명 연장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사강변도시(미사강변대로 200·미사2동 주민 센터 뒤)에 신축 미사보건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6월 준공을 마치고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도·시비 등 3백67억7500만원이 투입되는 미사보건센터는 부지 면적 6,188.6㎡, 건축면적 7,303㎡,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현 청사 내 보건소보다 4배가량 큰 규모다.

지하1층은 주차장과 기반시설로 기계·전기실, 방역창고, 용역원 휴게실, 방재실로 꾸며진다. 1층은 성인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장애인 재활을 위한 건강관리실(대사증후군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운동(CBR)·진료·방사선·임상병리·결핵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2층에는 임산부와 어린이에 눈높이에 맞춘 모자 건강증진을 위한 다목적교육실· 모자보건· 예방접종·소규모 교육실, 대강당, 조리실습실, 영양사업실, 구강보건실, 정신건강 복지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소회의실, 사무실, 직원식당, 휴게실이 4층은 어르신 건강을 위한 치매안심센터(교육실, 상담실, 가족카페) 가 입주를 위해 채비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축 미사보건센터는 재미있게 배우는 세대 맞춤 건강놀이터, 전 연령 체험, 실습, 교육, 상담, one stop 서비스 제공,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쉽, 시민 마음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다가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