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준종합병원 2곳이 들어선다.

사진= 미사강변도시 전경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남 풍산동 자족시설 부지에 A의료재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약을 완료하고 100병상 이상 규모의 준종합병원 2곳을 건립하기로 하고 기초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10만여 미사강변도시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기근’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던 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감안해 준종합병원 개원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의료재단은 현재 건물 설계 및  의료환경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이 완공되면 내과.외과.가정의학.신경과 등 진료과가 개설되고 CT(단층촬영), 뇌파검사기 등 첨단 의료기기와 4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PET-CT, 고해상도 MRI,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게 된다.

업계의 관계자는 “그동안 하남시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며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 취약지역을 개선해, 주민들이 응급 의료 혜택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