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2천여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하남경찰서(서장 임홍기) 위례파출소가 개소했다.

17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에서 위례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협력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 경철서는 위례파출소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이 감소되고 치안만족도가 동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례파출소는 대지면적 1,000㎡(303평), 연건평 430㎡(130평), 지상 2층 건물로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신속한 대응 및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신설됐다. 올해 5월 착공, 7개월만에 공사를 마치고 개소한 위례파출소는  2만 2천여 명의 인구에 14명의 경찰관이 1인당 1,600여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지난 2017년 1월 신규 사업으로 편성된 위례파출소 신설사업은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국회 국토교통위)이 42억 1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경찰청과 LH 등 관계기관에 조속한 개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수시로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 의원 "그 동안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위례파출소 개소를 축하하며,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임홍기 하남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의 그 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례신도시 치안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그 동안 위례신도시에 파출소가 없어서 주민들의 불안과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위례파출소 개소를 통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된 점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임홍기 서장은 “하남위례파출소의 개소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치안수요 폭증에 대비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