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A5블록에 공공임대리츠방식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A5블록에서 10년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617가구 중 잔여 15가구에 대해 오늘 26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 15가구로 전용면적 51㎡ 13, 59㎡ 2가구다.

조건은 전용 51A의 경우 보증금 5,850만원에 월임대료는 46만원으로 확정됐다. 59A-1, 59A-2는 보증금 7,150만원, 월 임대료는 52만이다. 보증금을 5500~6200만원까지 추가로 납부하면 월 임대료는 18만5000에서 21만원까지 줄어들게 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6~28일로 예정돼 있다.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App으로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달 4일 오후 4시 이후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다만 인터넷 신청의 경우 청약자격 확인,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공공아파트와 단독주택 총 1만2907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신도시급 공공택지개발 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