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한다.

<하남감일지구 위치도. 사진=LH>

LH에 따르면 하남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1만1,219㎡(3,400평)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1,900만원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또, 안마시술소, 단란주점을 제외한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학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3월 5일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3월 12일~18일에 실시될 예정돼 있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하남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 미니신도시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 공공주택 1만3013가구와 단독주택 153가구, 도시형 생활주택 137가구 총 1만3303가구가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