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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덕풍역 출구 놓고 '티격태격'위치 조정해야 VS 변경 어려워...하남시의회 중재 나서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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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1  0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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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덕풍역 출구 설치를 놓고 상인과 시행사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 의회가 중재에 발 벗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은 덕풍역 5번 출구 설치 위치가 인근 상가와 인접해 있어 인근 상인들은 영업권 방해 및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며 위치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시행사는 법적 요건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유로 위치 변경이 어렵다며 맞서고 있는 상태다.

상인들은 5번 출구 위치 변경과 관련해 인근 커피숍으로 변경 및 신장초교 방향 10m 이동, 에스컬레이터 폭 변경, 캐노피(유선형)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행사 측은 인접 건물과의 저촉, 역 민원 발생,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경관 재심의 등 이유를 들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선 4공구 ㈜수성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 대림산업(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덕풍역 5번 출입구 설치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지하철 5호선 덕풍역 출입구 설치를 놓고 좁아질 인도로 인해 인근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데다, 출구 구조물이 바로 앞 신평로 차로 폭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현실화되면서 의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행사측은 "덕풍역 5번 출구 설치를 위해서는 잔여 보행 폭원 2m와 출구 구조물 4m 등 최소 총 6m 이상의 인도 폭이 필요하지만 바로 앞 상가의 건축물 후퇴선 1m를 포함하더라도 5m에 불과해 신평로 왕복 3차로의 1.7m가량을 확보해 출구 구조물을 설치하고 3차로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차로 폭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성삼 부의장과 이영준 의원은 차로 폭을 줄이게 되면 교통 흐름이 끊겨 교통체증이 심각해질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한 차로와 인도 공간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방미숙 의장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출입구를 변경 검토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단순히 불가피함만을 설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개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방안을 가지고 다시 자리를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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