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와 이마트타운의 장점을 혼합한 위례 ‘스타필드 시티’가 14일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첫 대형 유통 상업시설로 “위례 신도시(하남시 학암동)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14일 사전 오픈한 뒤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지하 6층~지상 10층으로 연면적 약 16만㎡에 매장 면적 4만4000㎡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전문 식료품 전문매장인 PK마켓, 6개관 900석의 영화관 CGV, 영풍문고 등 엔터테인먼트 120개 매장을 한곳에 모았다.

또. 이 지역 입주민 자녀들의 경우 10세 이하가 14%, 15세 이하가 19.2%나 된다는 점을 감안해 ‘별마당 키즈’ 등 전체 매장의 9%를 다양한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반려동물크기에 제한 없이 견주와 함께 동반 쇼핑이 가능하도록 펫파크도 구성했다. 10층 옥상에는 속초 정원학교 운영자인 오경아 대표가 꾸민 정원 ‘스타가든’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조성했다.

가족 단위의 쇼핑객이 많은 위례 상권의 입맛에 맞춰 대를 이어온 전주음식명인 1호인 김년임 명인이 운영하는 비빔밥집 가족회관, 제과점 김영모 과자점, 중식집 맛차이나, 태국식당 콘 차이나 등 전국의 맛집도 입점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전체 인구 중 10세 이하 영유아 비중이 서울의 두 배인 14％에 달해 만큼 전체 매장의 9%를 다양한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며 "스타필드 위례를 신도시 상권 특성에 맞춘 구성으로 쇼핑·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