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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버스도착 안내시스템 걸핏하면 오류시민 교통편익 역행…도착시간 경과 후에도 미도착 사례 빈번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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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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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지구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도착알림 시스템의 정보가 너무 맞지 않는데 아직도 시험 기간인가요? 해당 버스가 지나 갔는데도 정보시스템에는 곧 도착 알림음이 계속 나오고,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는데 정보판에는 해당노선 버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2-3분 후에 버스가 도착하는 데 왜 시정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남시청 시민게시판에 민원을 제기한 미사강변도시 주민의 목소리다.

하남시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잦은 오류를 일으키면서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면서 버스정보시스템만 믿고 시간에 맞춰 나왔다가 곤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 불만의 목소리가 더 높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012년 2월 버스정보 알림시스템인 BIS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국비와 시·도비 등이 투입된 사업으로 버스의 도착과 출발 등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시스템에 표기되지 않은 차량이 정차하거나 도착시간이 지났는데도 차량이 도착하지 않는 등 오류가 자주 발생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김모(50·남)씨는 “버스를 타는 시간이 일정치 않다보니, 버스도착 안내시스템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시간에 맞춰 나갔다가 낭패를 본 적이 많다"며 "시가 설치한 장비만 믿고 있다간 낭패 보기 딱 좋을 것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 관계자는 "버스도착정보의 경우 경기도에서 수집한 자료를 가공해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씩 오류가 발생해 수정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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