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지구 내 첫 상업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가 완판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3개(B6·C2·C3) 블록에 대해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동시에 입찰을 진행한 결과 모두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48실은 지난 17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결과, 사흘 뒤인 20일에 전 실의 계약이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에 분양을 마치면서 관심이 상가 쪽으로 불어 온 것도 없지 않다”며 “여기에 감일지구 내 첫 상가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아파트 규모 대비 상가 수가 적다 보니 고정 수요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나 투자자들이 입찰에 나서면서 조기에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 포웰시티는 여타 다른 택지지구 보다 상업용지 비율이 1.5%로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강변도시(6.9%)보다 낮은 만큼 높은 인기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감일지구 내 첫 상가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아파트 규모 대비 상가 수가 적다 보니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대우·포스코·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또, 지난 5월 1순위 청약 청약결과 총 2,096가구 모집에 5만5,110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6.29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청약가점도 평균 50∼70점대로 높은 수준으로 만점(84점)자도 3명이나 나와 이슈를 몰고 왔던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