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강제방(뚝방길)이 자연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한강제방을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억 원을 투입해 덕풍천에서 미사대교까지 한강제방 4.7㎞에 이르는 한강제방 일원을 명품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9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화목류와 야생화 등 각종 꽃나무를 심고 야간 조명과 전망대, 벤치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꽃이 개화하는 5~6월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곤충과 서식동물들도 늘어나 한강제방이 작은 생태공원을 이루면서 주말과 휴일의 경우 하루 10만여 명이 찾는 스타필드하남과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시 관계자는 “한강은 유구한 세월을 하남시와 함께 해온 최고의 자원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한강 일원을 환경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친화적 명품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과 힐링, 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생태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