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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 백제고분서 청자호 국내 첫 출토4~5세기 중국 남북조시대 청자 추정...누금기법 금제구슬도 나와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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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7  05: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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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위층 횡혈식 석실분(石室墳·굴식 돌방무덤)에 호랑이 달린 청수호가 또 다시 발견됐다.

   
<감일 백제고분서 국내처음으로 출토한 청자호/한겨레 신문 캡쳐>
이 지역에 대해 유물을 발굴 조사중인 고려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하남시 감일동 감일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 돌방무덤)에서 호랑이 머리장식이 물을 따르는 주구의 청자호수호가 국내 최초로 출토됐다고 한겨례신문이 보도했다.

한계례신문은 이 유물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 일대를 조사하며 백제 고분군에서 최근 출토됐다. 4~5세기 한성백제 시대 귀족층 무덤인 구덩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 53기는 역대 최대 규모로 발견되면서 지난 5월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청자호수호의 경우 잔존높이 21cm, 최대 직경 22cm의 크기이며, 4~5세기 중국 남북조시대 동진에서 만든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고대 유적에서는 처음 확인되는 당대의 최고급 도자기로, 고분군과 다른 출토 유물들의 연대를 가늠하는 기준 유물로 평가된다.

또, 청자호수호는 물을 담는 용도로 추정되는 병모양 항아리다. 물을 따르는 부위(주구)를 작은 호랑이 머리상으로 빚어 장식한 것이다. 발굴된 무덤에서는 비슷한 모양의 청자항아리 주구에 닭머리를 놓은 계수호(잔존높이 24cm, 최대직경 25cm)도 앞서 발굴됐다고 강조했다.

계수호의 경우 공주 수촌리 등 충청권 백제고분군에서 흑색유약을 입힌 항아리(흑유호) 형식으로 간간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감일동 고분군처럼 청자로 된 호수호와 계수호가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앞서 고려문화재연구원은 이 지역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위층 횡혈식 석실분(石室墳·굴식 돌방무덤) 50여기가 발굴한 바 있다. 발굴된 석실묘는 서울 풍납토성(사적 제11호)과 약 4㎞ 떨어진 감읻동 지역으로 고려문화재연구원은 백제 최고위층 무덤인 한성도읍기 백제 왕성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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